지난달 CJ온마트에서 빅세일 기간에 사두었던 많은 냉동식품중 하나인 꼬마돈까스 이다. 포장을 뜯기 전까지는 돈까스를 생각했지만 포장을 여는 순간 이건 돈까스가 아닌 동그랑땡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돼지고기가 국내산이다. 


어째든 돈까스이기 때문에 튀겨야 한다. 작은 펜 또는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1분정도 약간의 열기가 더해졌을때 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즉 냉동실에서 바로 투입한다. 냉동식품을 튀길때 기름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폭발을 경험하게 되므로 기름에 열기가 가해질 시점에 투입해야한다.


크기가 아주 작기 때문에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된다. 2~3분만 튀기면 된다. 빵가루가 분리될 염려가 있으므로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기다린다. 


맛은 아주 평범한 보통맛의 중고등 학교시절 식당에서 먹었던 돈까스 맛이다. 생돈까스가 아니기 때문에 맛을 크게 기대 하면 실망이 크다. 간단히 냉동실에서 간편히 이용할 식품이지만 왠만해선 다시 구입하진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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