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극심한 무더위 기간이 늘어진 듯 느꼈다. 낮에는 주로밖에 돌아다니기 때문에 견딜 만 했으나 밤과 주말에 집에서 보내기가 너무 힘든 날씨가 많았다. 


그동안 가정에서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는 이상 1인 1선 풍기 정도 환경이면 에어컨 없이 보내기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2016년부터 조금씩 에어컨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기 시작했다.


2017년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하기 전 장마철, 날씨는 습도가 높고 기온도 높다 보니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았다. 장마가 끝난 후에도 비는 그치지 않아 날씨는 견디기 힘들다는 판단에 갑작스레 에어컨을 알아보았다.


방송에 무풍 에어컨을 많이 들어서 무풍 에어컨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하이마트에 방문해 보았다. 무풍 에어컨은 삼성만 만든다고 한다. 처음부터 무풍을 생각했기에 그동안 가전은 주로 LG를 샀지만 어쩔 수 없이 삼성 무풍 에어컨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에 방문하여 하이마트와 가격 비교 해보았다. 동일 제품 하이마트가 10~20 정도 저렴하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하이마트에서 구매하였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삼성 에어컨을 구매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역시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란 어렵다는 걸 절실히 확인하였다. 불편한 마음이었지만, 어쨌든 결과는 롯데하이마트 삼성 에어컨 이란 현실을 만들었다.


무더위 절정 직전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다행히 절정의 무더위 주말을 집에서 편하게 보냈다. 그러나 절정인 무더위 때를 제외하면 2017년 여름 생각처럼 덥지는 않았다. 비 오는 날이 많아서 생각보단 견딜 만 했다.


무풍 에어컨 생각 만큼 좋지는 않다.

무풍 에어컨을 사기위해 삼성 에어컨을 샀다. 그러나 무풍의 기능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다. 전기사용량 측면에선 장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풍 에어컨은 에어컨 바람 세기 약풍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바람이 좀더 넓게 퍼지는 느낌 물론 바람을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어째든 에어컨 가동상태에서 찬공기의 흐름은 분명히 느끼기 때문에 약풍의 바람에 비해 장점이 크다라고 하긴 에매하다. 약풍의 바람도 방향 설정을 잘하면 무풍 에어컨과 같은 환경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무풍은 약풍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다. 그 장점을 느낄 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안방에 설치한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무풍기능이 수면시 큰 장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안방의 구조상 벽걸이 에어컨이 침대 머리위에 설치되있다. 무풍을 하게 되면 에어컨의 찬공기의 흐름이 머리위에서 은은히 퍼진다. 그 찬공기가 정말 수면에 방해되지 않지만 전체적인 방온도에 비해 차가운 공기가 머리위에서 계속 내려오니 방안의 전체에 비교 할때 가장 추운곳이 침대 머리위가 된다. 그렇다보니 덥지만 추운 그런 상태에 머리쪽이 춥다보니 수면에 방해가 된다. 


그런 이유로 무풍 기능은 에어컨 설치후 몇번 사용한 후 약풍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약풍 설정후 바람을 직직으로 보내면 방안을 공기가 전체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느낌이다.

스마트 동글로 스마트 홈

에어컨에 무선랜 기능이 없다면 스마트 동글을 구입하면 된다. 동글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는 서비스 센터에서 팔기도 한다. 문의 후 구입하면된다. 스마트 동글을 장착하면 에어컨을 인터넷이 되는 어느곳에서든 제어 할 수 있다. 집에서도 리모콘을 찾지 않고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kt 인터넷을 사용중이라면 kt 홈매니저에서도 에어컨을 on/off 할 수 있고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홈매니저 가입하지 않아도 에어컨 제어는 할 수 있다. 기가지니와 홈메니져도 사용한다면 음성명령으로도 제어 할 수 있지만 기가 지니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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