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 소이 3.0 영양성분도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간편하게 먹을수 있어 좋은거 같다. 그런데 문제는 생각처럼 맛이 없다. 맛이 없어서 다먹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조금 느끼한거 같기도 하고 깔끔한 맛이 아니다. 몸에 좋은것은 맛이 없다는 사실을 피해가기 못하는것인가? 그리고 배부리지가 않다. 배고프다.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될 듯 싶다. 

가정에서 설거지 후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어려운 문제다. 현재 사는 아파트에는 음식물 공동 쓰레기통이 있다. 따라서 자주 버리면 그나마 견딜만하다. 귀찮니 즘이 있을 뿐 이다. 하지만 설거지 후 거름통에 남아있는 음식물 쓰레기 잔해물, 매번 거름통을 청소하기는 싫다. 거름통은 항상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지저분한 거름통을 보면 청소를 매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너무 귀찮은 일이다.


이런 거름통의 문제를 해결해 줄 만한 제품이 있다. 펀샵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펀샵에서 살펴보는 게 좋을 듯 하여 링크 남겨 둔다.


펀샵 자연으로 제품 설명



이 제품의 장점은 거름통을 일회용처럼 사용하고 버린다는 것이다. 보통 스테인리스로 된 거름통을 사용하는데 이것 대신 비닐 같은 망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거름망이 어느 정도 차면 거름통을 통째로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린다. 이 거름망은 전분으로 되어있어 자연 분해된다고 하니 음식물 쓰레기에 버려도 무관하고 한다. 


매번 거름통을 청소할 필요도 없고 거름통을 2~3일 간격으로 버리면 되니 아주 편리하다.

모처럼 한국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시청하였다. 2000년 초 축구붐이 일었을 때 K리그 및 국내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국대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관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후 2000년 후반 무렵 많은 선수들의 해외 진출 붐으로 국내 K리그가 재미 없어졌고 국가대표도 해외파 위주로 선정되다보니 경기가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한동안 축구를 직관도 TV시청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전북현대 축구를 경기장 직관을 가끔 하며 축구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는데, 전북의 심판 매수 사건으로 잠시 그것도 쉬고 있었다. 축구를 보았던 시절 항상 월드컵에 한국 축구가 빠지지 않고 참여를 해왔기에 월드컵 예선전은 별로 흥미가 없었다. 경기 내용도 대부분 승부를 위한 재미없는 게임이 대다수 였기에 관심갖고 볼 이유가 크게 없었다. 


이번 월드컵 예선 9차전을 앞두고 감독이 교체되었다. 그리고 모처럼 국내 노장 선수들 이동국, 염기훈, 이근호 선수가 선발되었다. 내가 한참 축구장 다닐때 많이 보던 선수들이 국대에 선발되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끌렸다. 그리고 게임은 월드컵 예선 진출이 확정된 이란을 상대로 홈경기 였다.


모처럼 축구를 볼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그래서 고민을 좀 했지만 경기 시작시간 나도 모르게 기아 야구 채널에서 축구로 변경하였다. 경기본 소감은 한마디로 괜히봤다 이다.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나는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새론 선임된 신태용 감독은 승리가 절실하지 않았던거 같다는 점이다. 비기는 경기를 하면서 운이 좋으면 승리하겠다는 경기운영이었다. 이런 경기 운영을 미리 말했더라면 안봤을 텐데, 참 아쉬웠다. 신태용 감독이 사전에 인터뷰에서 이런류의 언급을 하였는지는 모르겠다. 이번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손흥민 선수이다. 한국 언론은 손흥민 선수가 메시급, 호나우드급 선수가 되길 바란다. 그러나 나는 손흥민 선수가 과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비교해도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유럽 빅리그 상위팀에서 뛰고 있다는 점은 그 선수의 능력은 인정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한국 국가대표로 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유럽 선수이기에 국가대표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오랜 비행시간과 짧은 일정으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아 매번 실망스런 경기를 보여주는가 싶기도 하다. 어째든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 경기에서 좋지 못한 활약을 보인 선수이다. 손흥민 선수의 국가대표 경기를 보면 팀과 함께 이뤄진 경기를 보기 힘들고 매번 혼자 놀자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세번째로 언급하고 싶은 점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를 K리그 소속 선수위주로 하였으면 한다. 유럽리그나 중국리그 선수들이 K리그 선수들에 비해 능력이 우월하게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들은 K리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이 국가대표 경기에 참여시 동기부여가 적은거 같다. 잠시 소속리그에서 쉬는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듯 하다. 국가대표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지도 않는다. 그런면에서 K리그 선수들 위주로 국가대표 경기를 하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것은 K리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결국 한국 축구를 발전 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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