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유전자변형식품 올바로 알아보기라는 카드뉴스를 배포하였다. 아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봤다. 이 카드뉴스의 결론은 GMO식품은 안전하니 믿고 먹어도 된다는 관점이다. GMO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좀더 세밀한 확인 및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거 같은 느낌이다.
GMO란?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변형생물체라는 뜻이다.
유전자변형기술이란?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하거나 유전자를 구성하는 핵산을 세포등에 직접 주입하는 기술이다.
GM식품 (유전자변형식품)이란?
GM식품은 유전자변형기술로 만들어진 농산물과 농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GMO는?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가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탕무, 알팔파 등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승인된 GMO는?
안전성 심사에서 식품용으로 승인된 GM농산물은 2016년 기준 7작물(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감자, 알팔파, 사탕무), 147건 이다. 감자는 상업적으로 생산이 중단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 않다.
GMO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요?
우리나라는 유럽, 일본 등과 동일한방법(실질적 동등성) 으로 GMO 안전성을 평가한다.
GM식품 안전성 심사방법 (실질적 동등성)
기존 농산물과 유전자변형농산물을 서로 비교평가하여 차이가 없으면 안전함으로 평가
GM식품이라도 이라고 표시를 안해도 되는 경우?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단백질)가 전혀 남아 있지 않는 식품에는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검사를 통해 표시의 사실여부 확인이 어려움)
GM농산물이 비의도적으로 3% 이하인 농산물로 제조·가공한 식품의 경우 구분유통증명서, 정부증명서의 서류 확인을 통해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
GMO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
GMO 찬성
-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를 개선하여 기아문제 해결
- 수확량 증가 및 농약 사용 및 인건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
- GMO식품 이용으로 인류건강 증진
GMO 반대, 문제점
- 식량부족은 다국적 기업과 선진국의 독점 때문
- 수확량 증가 농가 수입 증대 통계는 부정확한 자료
- GMO식품 장기 섭취시 인체에 영향에 대한 확신이 없음
GMO논란 사례
- GMO(해충저항성 옥수수)를 2년간 실험용 쥐에게 먹였더니 수명이 단축되고 암 발생이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프랑스 ‘12. 9),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국제적 연구 기준 불충족 등의 이유로 연구 결과가 과학적이지 않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 (‘12. 11)
- GMO옥수수를 먹은 제왕나비가 죽었다는데... (미국 코넬대 ‘99. 5), GM옥수수가 제왕나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위해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미국환경보호청 ‘01. 9)
- GMO면화를 먹은 가축(양, 염소)이 죽었다는데... (인도 ‘07. 3), GM면화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인도정부 ‘07. 4)
- GMO 섭취 시암, 뇌종양, 자폐증, 불임, 백혈병 등의 질병 발생률이 높아진다는데... (MIT논문발표 ‘13. 4), 미국 과학한림원은 지난 20년간의 모든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GMO가 일반 식품과 같이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림 (‘16. 5)
- 노벨상 수상자 120여 명은 지금까지 GMO 섭취가 사람이나 동물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는 없으므로 그린피스 등 GMO반대자들의 캠페인을 중단하도록 촉구함 (‘16. 6)
[출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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